『IOC위원 6명 축출』…집행위 만장일치 결의

  • 입력 1999년 1월 25일 19시 30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뇌물 스캔들에 연루된 6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축출됐다. 이에 앞서 3명이 자진사퇴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퇴출의원은 모두 9명이다.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25일 “조사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한 뒤 6명에 대한 축출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축출대상자는 아우구스킨 카를로스 아로요(에콰도르) 장 클로드 강가(콩고) 제인 엘 압딘 압델 가디르(수단) 라미네 케이타(말리) 찰스 엔데리투 무코라(케냐) 세르지오 산탄데르 판티니(칠레) 등이다.

13명의 연루위원 가운데 다비드 시쿨루미 시반제위원(스와질란드)은 집행위원회가 열리기 직전 사임의사를 밝혀 자진사퇴자는 피르요 하그만(핀란드) 바시르 모하메드 아타라불시(리비아)를 포함해 모두 3명.〈로잔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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