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아메리카 온 라인(AOL) 타임워너 도쿄미쓰비시은행 노키아 등 초대형 하이테크 기업과 정보통신 미디어업체와 금융기관들이 최근 인터넷사업 이익단체를 구성해 미국 유럽연합(EU) 등 전 세계를 상대로 로비활동에 나섰다.
‘전자상거래를 위한 글로벌 기업협의체’(GBDE)라는 이름의 이 단체에는 현재까지 내로라 하는 24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단체는 우선 각국 정부가 도입을 준비중인 전자상거래에 대한 세금부과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세금을 부과할 경우 인터넷사업을 고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