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BMW의 대변인은 로버사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영국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는데 영국 언론은 지원요청액이 2억4천7백만∼4억9천5백만달러라고 보도했다.
BMW는 94년 35억달러를 주고 로버를 인수했으나 로버가 계속 적자를 내 골치를 앓고 있으며 이 때문에 BMW의 베른트 피체츠리더 사장이 5일 전격 해임됐다.
소식통들은 BMW가 곤경에 처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GM이 인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으며 영국의 업저버지는 포드와 피아트도 BMW 주주들이 회사를 넘길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BMW측은 이같은 인수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뮌헨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