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조계사 경찰추락’세계보도사진대회서 1등

  • 입력 1999년 2월 13일 09시 05분


한국의 연합뉴스 사진부 김재영(金在泳)기자가 1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98 세계보도사진대회 현장보도 부문에서 ‘고가사다리에서 추락하는 진압경찰’로 1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기자의 사진은 지난해 12월23일 정화개혁회의가 점거중인 서울 조계사 총무원 건물에 진입하던 경찰이 고가사다리가 쓰러지는 바람에 추락하는 장면을 찍은 것.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세계보도재단이 개최하는 올해 세계보도사진대회에는 1백16개국 4천여 사진기자들이 3만6천8백36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대상격인 ‘올해의 세계보도사진상’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지 다이애나 스미스 기자의 ‘코소보 반군 지도자 장례식에서 슬픔에 잠긴 여인’이 차지했다.

〈암스테르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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