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은 금년내로 신유고연방 코소보와 같은 분쟁 지역에 신속히 배치할 수 있는 ‘기동타격군’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루이 칼데라 미 육군장관이 16일 발표했다.칼데라장관은 “기동타격군은 종래보다 가볍고 기술적으로도 앞선 탱크와 야포로 무장한 3천∼5천명의 병력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은 주로 국내에 주둔하지만 신속히 해외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에는 더욱 민첩하고 파괴력을 가진 군대가 필요해 기동타격군을 창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