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경제사정 바닥권 벗어났다』…싱가포르 장관

  • 입력 1999년 2월 21일 19시 40분


싱가포르 총리를 지낸 리콴유(李光耀)선임장관은 21일 아시아 경제가 바닥을 벗어났으며 올해에는 역내 경제사정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장관은 싱가포르 지방지도자 5백여명을 초청한 만찬에서 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의 경제가 바닥을 탈출했으며 더이상 나빠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과 태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섰고 말레이시아도 무역흑자증대로 외환보유 사정이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미국 주식시장이 붕괴하면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싱가포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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