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베포트로닉스사는 22일 “흡연자가 불을 붙이지 않고도 니코틴을 몸에 빨아들일 수 있는 새 담배를 93년부터 개발중”이라며 “곧 실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니코틴은 발암물질이 아니라 중독성 물질이며 암은 담배 연소과정에서 생기는 타르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며 “새 담배가 버블젯 프린터에서 쓰이는 것과 비슷한 초미립 분사장치를 이용해 연소과정 없이도 기존 담배를 피우는 심리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호주에서는 이미 새 제품의 특허를 취득했다”며 “현재 의료업체나 담배회사들과 특허 사용문제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브리즈번(호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