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SK건설, 가나 정유플랜트 수주

  • 입력 1999년 2월 26일 18시 46분


삼성물산과 SK건설 컨소시엄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1억8천5백만달러 규모의 잔사유(殘渣油)분해공장 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현명관(玄明官)총괄부회장, 프레드 오헤네 케나 가나 에너지성장관, 파커 가나 TOR사사장, 정석우(鄭晳宇) SK건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잔사유 분해공장은 원유를 1차 정제한 뒤 남은 값싼 잔사유를 재처리해 부가가치가 높은 가솔린 경유 등으로 전환하는 고도의 정유기술이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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