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무일푼 고르비 돈벌러 가요제 참석

  • 입력 1999년 2월 27일 08시 54분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이 25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가요제인 산 레모 가요제에 특별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새로운 천년의 도전’이란 제목으로 연설했다고.

가수도 아닌 고르바초프가 이 가요제에 나온 것은 모스크바에 있는 그의 재단이 무일푼이 됐기 때문으로 이탈리아 언론들은 ‘불쌍한 고르바초프, 크렘린으로부터 산 레모까지’라며 그를 가혹할 정도로 조롱했다고.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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