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는 지난달 22∼26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 대표와 ICAO관계자가 참석한 ‘2000년 문제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ICAO는 12월31일 밤11시부터 2000년 1월1일 오전9시(한국시간 기준)까지 항공편수를 줄이고 비행간격을 늘려 항공기 관제가 쉽게 조정하기로 했다.
항공편수가 줄어드는 노선은 △한국 일본과 북미(北美)를 잇는 북태평양 노선 △하와이를 중심으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중부태평양노선 등 4개다.
〈도쿄〓권순활특파원·오타와연합〉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