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국 BBC방송은 영국의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꼽았다. 셰익스피어는 “5백년이라는 시간과 동서의 공간을 뛰어넘어 현대인에게 변함없는 감동을 안겨준다”는 평가로 1위가 됐다.
영어권 작가에 치우쳤다는 인상도 주지만 2위는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10위안에 들었다.
‘1984년’의 조지 오웰이 3위, ‘두 도시 이야기’의 찰스 디킨스가 4위, 아이엔 뱅크스가 5위, JR 톨킨이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율리시스’의 제임스 조이스가 7위, ‘죄와 벌’의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가 8위로 평가됐다. ‘돈키호테’의 미구엘 세르반테스와 ‘톰 소여의 모험’의 마크 트웨인은 9, 10위에 올랐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