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활동 목판화가 김태혁씨, 다카야마비엔날레 대상

  • 입력 1999년 3월 2일 19시 47분


일본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목판화가 김태혁(金泰赫·34)씨가 2일 제1회 일본 다카야마(高山) 현대 목판화 비엔날레 대상(大賞) 수상자로 결정됐다. 2백28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비엔날레에서 김씨는 ‘Imperfection Space 0107’이란 작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중앙대 예술대 졸업후 92년 일본에 건너가 도쿄(東京)미술대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으며 94년 제1회 외국인유학생 미술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그동안 일본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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