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아과학회 『포경수술, 성병 발병률과 무관』

  • 입력 1999년 3월 2일 19시 54분


포경수술은 꼭 필요한가. 미국 소아과학회(AAP)는 의학전문지 피디애트릭스 3월호를 통해 지난 40년간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포경수술은 권장할 만큼 의학적 이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AAP는 △성병에 걸릴 가능성은 포경수술을 받았느냐 여부보다는 개개인의 생활태도에 달려 있고 △수술을 받지 않은 아이가 요로감염에 걸릴 확률은 1천명당 1명으로 매우 낮으며 △수술이 매우 고통스럽고 △성적 만족감을 감퇴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신생아에게 포경수술을 해준다면 반드시 진통제를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시카고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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