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Y2K의 K를 대문자로 쓰느냐, 소문자로 하느냐를 놓고 국내외에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1천을 뜻하는 단위(kilo)를 약어로 쓸 때는 소문자 k로 표기해야 한다는 게 6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도량형총회(CGPM)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각국 정부 및 국내외 각급 기관이 대문자 K를 사용한 Y2K를 고유명사로 여기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단위표기원칙과 한국전산원의 의견에 따라 ‘Y2k’로 표기해온 본지는 앞으로 ‘Y2K’로 표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