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미국은 그 대가로 50만t의 추가 식량지원을 제의한 반면 북한은 1백만t을 요구해 이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의 1차 사찰허용 이후 식량지원을 선언하고 2차 사찰허용 이후에는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할 방침이다.
미국은 식량지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한 후 두 차례의 사찰을 하면서 장기사찰에 관한 세부협상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대북 경제제재 완화와 관련, 그동안 미국은 1천4백만달러에 달하는 미국 내 북한자산 동결을 해제하고 미 기업들의 북한 내 탄광개발사업 투자를 허용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으며 북한측은 이에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