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플랫 휴렛 팩커드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회사를 컴퓨터 및 프린터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과 시험 및 측정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분리키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2개 기업은 독자적인 별개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렛 팩커드는 컴퓨터와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기 위해 분사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최근 몇년간 급변하는 컴퓨터 프린터 시장에 미숙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경영실적이 악화됐으며 인터넷부문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