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동아일보가 ‘청춘’의 표절을 보도(4일자 A13면)한 4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16부작으로 계획된 이 드라마를 10회까지 방영하고 중도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공영성 강화를 위해 곧바로 방영을 중단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후속드라마가 없어 10회까지만 방영키로 했다”며 “3회부터는 표절시비를 일으킨 기존 줄거리와 다른 방향으로 작품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yengli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