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바렌보임이 주관하는 워크숍에 참여하는 시리아 이집트 이라크 등 아랍 8개국과 이스라엘의 연주자들이 교향악단을 구성해 열흘 동안 비공개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렌보임은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의 초대 음악감독으로 있다 프랑스의 사회당 정부와 갈등을 빚은 끝에 정명훈(鄭明勳)씨에게 자리를 내줘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 현재 독일 베를린의 오페라하우스 ‘스타츠 운터 덴 린덴’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권기태기자〉kk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