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조정관은 11,12일 이틀동안 워싱턴에서 애시턴 카터 전국방차관보와 함께 저술한 저서 ‘예방적 방위’ 출판기념 설명회를 갖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억제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보다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페리 조정관은 단호한 조치와 관련, 11일 몇몇 미 언론인들과 가진 오찬에서 전면 경제봉쇄와 군사행동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조정관은 북한이 진정 핵개발을 포기한다면 대규모 식량지원을 클린턴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