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16일 전날보다 293.22엔(1.9%) 오른 16,072.82엔에 마감돼 7개월만에 처음으로 16,000엔을 돌파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해 8월4일 16,023.58엔을 기록한 이래 계속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16,000엔을 넘지 못했으나 최근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15일 82.42포인트(0.83%)가 올라 신기록인 9,958.77에 마감됐으며 사상 처음으로 10,000포인트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9.91포인트(2.1%) 오른 2,431.44를 기록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67 포인트(1.0%) 오른 1,307.26에 마감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세를 계속했다.〈도쿄·뉴욕DPA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