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치 日총리 19~21일 공식 방한…20일 정상회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 내외가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동안 한국을 공식방문한다고 박지원(朴智元)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이 16일 발표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오부치총리는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정책에 대한 공조강화와 경제협력 방안 등 양국의 주요 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논의한다. 양국 정상은 또 지난해 10월 김대통령의 방일 당시 합의한 ‘21세기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