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흥행의 귀재’로 불리면서 작품성보다는 상업적인 흥행감각을 더 높게 평가받아왔지만 두차례의 감독상 수상으로 이제 작품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게다가 ‘쉰들러 리스트’ ‘아미스타드’에 이어 그리고 이번 ‘라이언…’으로 인류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휴머니스트로서의 명성도 얻게 됐다.
그는 “2차세계 대전 때 전장에서 희생된 아들을 둔 부모들에게도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