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전 총리 레오 틴데만스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EU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참여를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고 EU 각료회의와 집행위가 브뤼셀과 평양에 EU와 북한의 연락사무소 설치를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 유럽의회는 EU 15개 회원국중 북한을 승인하지 않고 있는 10개국에 대해 북한과의 외교 관계 수립을 검토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EU 15개국이 평양에 공동대사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각료회의에 요구했다.
틴데만스 의원은 “EU와 북한간 연락사무소 설치가 올해 안으로 실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뤼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