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대사, 유학생 11명에 장학금 전달

  • 입력 1999년 3월 25일 19시 12분


클라우스 휠러스 주한 독일대사는 25일 독일대사관에서 독일학술교류처(DAAD)의 지원을 받으며 독일에서 공부하게 된 백경일(白慶一·28·고려대 법학과 졸)씨 등 1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휠러스 대사는 이날 장학생들에게 “독일에서 뜻한 바대로 실력을 닦아 독일과 한국의 관계를 더욱 좋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국과의 학술교류 업무를 맡고 있는 민간기구인 DAAD는 이들에게 1년간 체재비 어학연수비 항공료 등으로 1만8천마르크(약 1천2백60만원)를 지원하며 성적이 좋으면 4년까지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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