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번에 전범으로 기소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아르칸이 코소보에서 또다시 학살행위를 하고 있다는 최근의 보도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재판관으로부터 아르칸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실을 공개하도록 지시를 받았으며 영장을 집행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본명이 젤리코 라즈나토비치인 아르칸이 91∼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민병대 조직인 ‘호랑이들’을 이끌고 보스니아 이슬람교도와 크로아티아인들을 학살했다고 주장해왔다.
〈구자룡기자·헤이그APAFP연합〉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