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해역에는 현대상선 소속 2만5천t급 일반 화물선인 ‘퍼시픽 마스터’호가 1일 오후7시부터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당초 사고 직후 구조작업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던 인도 해난구조본부는 3일쯤에나 수색작업에 참가할 것이라고 상선 관계자가 전했다.
박용운 황정호씨(41·보조기관원) 등 구조된 만폭호 선원 2명은 듀크호의 콜롬보 기항 직후 스리랑카당국에인계될예정이나 보험사들의 사고경위 조사에 이들의 진술이 필수적인 만큼 곧바로 북한 당국에 신병이 넘겨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