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복제양「돌리」,두번째 출산

  • 입력 1999년 4월 2일 19시 13분


세계 최초의 복제양 ‘돌리’가 세 쌍둥이를 낳았다고 영국 에든버러의 로슬린 연구소가 1일 발표했다.

돌리는 ‘데이비드’라는 영국 웨일스산 숫양과 짝짓기해 지난해 4월13일 처음으로 출산했으며 이번은 두번째. ‘아빠’는 이번에도 같았다.

돌리를 탄생시켰던 이 연구소 해리 그리핀 부원장은 돌리가 지난달 24일 암컷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를 순산했다고 밝혔다.

그리핀 부원장은 “돌리의 두번째 출산은 복제양도 다른 양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음을 재확인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에든버러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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