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대 듀크호와 충돌한 뒤 가까스로 구조된 북한 만폭호 선원 2명의 신병을 국제 관례에 따라 정부의 개입없이 스리랑카를 경유해 북한측에 인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사고를 당한 뒤 구조된 선원은 구조선박의 1차 기항지 국가에 인도하는 게 국제관례. 따라서 일단 두 사람의 신병을 스리랑카 정부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하지만 스리랑카에는 북한 대사관이 없다. 따라서 스리랑카 정부는 다시 인도 주재 북한대사관측과 두 선원의 신병인도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절차가 끝나면 북한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