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 투입
코소보주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
▽득〓유고군의 알바니아계 주민 학살을 막고 난민들을 귀환시킬 수 있다. 최소한 코소보내 난민들에게 피란처를 제공할 수는 있다.
▽실〓코소보주 곳곳의 대전차용 지뢰 때문에 NATO군의 인명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공습 강화
수도 베오그라드의 군사시설 등 각종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것.
▽득〓NATO군의 인명피해 없이 유고군의 피해를 늘릴 수 있다.
▽실〓공습만으로는 알바니아계 학살을 막을 수 없다.
▼코소보해방군(KLA) 무장
KLA에 무기를 주어 유고군에 맞서 싸우도록 하는 것.
▽득〓알바니아계 주민들에 대한 유고군의 일방적 탄압을 막을 수 있다.
▽실〓KLA지도자들도 포악하다. 무기를 지원받으면 KLA 지도자들이 주도권을 놓고 내전을 벌이거나 세르비아계 주민들을 탄압할 가능성이 있다.
▼협상 재개
공습을 중단하고 유고와 다시 협상하는 것.
▽득〓협상을 통해 알바니아계 탄압을 중지시킬 수 있다.
▽실〓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이 협정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밀로셰비치 축출
비밀작전으로 밀로셰비치 정부를 전복하는 것.
▽득〓밀로셰비치가 축출되면 유고가 지금처럼 강경하게 저항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축출기회는 이미 없어졌다. 그의 후계자들도 강경하게 저항할 것이다.
▼공습 중단
NATO가 공습을 무조건 중단하는 것.
▽득〓전쟁이 끝나면 인명피해도 없을 것이다.
▽실〓NATO와 미국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추락할 것이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