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주가 사상최고치 경신…호황-금리인하설 호재

  • 입력 1999년 4월 8일 19시 33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의 주가가 경기활황과 금리인하 전망 등에 힘입어 7일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의 다우존스공업평균주가지수는 이날 1·4분기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1백21.82포인트(1.22%) 오른 10,085.31로 장을 마감해 5일에 이어 이틀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내수소비가 2월에도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9포인트(0.68%) 오른 1,326.89를 기록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나스닥 지수는 이날 18.74포인트(0.73%) 빠진 2,544.43으로 밀려났다.

런던 증시에서는 금리인하 임박설이 확산되면서 FTSE100지수가 57.9포인트(0.9%) 오른 6,473.2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연속 상승기록이다.

〈뉴욕·워싱턴·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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