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0일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투기 등 82대를 추가 파견키로 했으며 영국도 항공모함 인빈서블과 지원함 2대, 전투기 7대, 헬기 10대를 아드리아해에 파견하기로 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군사적 방법으로 사태에 개입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비밀리에 러시아에 경고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10일 보도했다.
유고는 9일 베오그라드 북서쪽 15㎞ 떨어진 바탸니카 군사공항 인근에서 미군의 F117 스텔스 폭격기를 격추했으며 흑인조종사를 붙잡아 수감했다고 11일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워싱턴·베오그라드외신종합연합〉
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