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은 대북정책 협의와 정책조정을 제도화하기 위해 ‘3자 조정 및 감독그룹’을 설치해 분기별로 최소 한차례 이상 차관보급 이상 고위관계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기로 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임동원(林東源)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과 미국의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 일본의 가토 료조(加藤良三)외무성 총합정책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3국간 고위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외교통상부가 2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