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미식축구(NFL)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존 얼웨이(39)가 3일 현역에서 은퇴한다. 덴버는 슈퍼볼 2연패를 이끈 그의 공적을 인정, 등번호 7번을 영구 결번으로 공시했다.
‘시속 1백50㎞ 패스’로 유명한 얼웨이는 NFL에서 16년간 활약하며 5만1천4백75야드의 패싱기록으로 댄 마리노에 이어 통산 2위에 올라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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