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이공대학 박물관은 쓰촨분지 전역에서 발견된 쥐라기의 공룡화석과 이 시대의 어류 거북류 및 식물의 화석을 연구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홍콩 문회보가 3일 전했다.
리쿠이(李奎)박물관장이 이끄는 조사팀은 공룡화석과 같은 지점에서 발견된 식물화석에 모두 다량의 비소와 크롬이 함유된 사실이 밝혀졌다며 공룡이 중금속에 오염된 식물을 먹고 멸종한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