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농업에너지 대표단, 美 전기공급시설 시찰

북한 전력산업성 관리를 포함한 북한의 농업 에너지개발 대표단 일행 5명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18일동안 미국 델러웨어주에서 농업용 전기의 공급현황을 시찰하고 워싱턴의 에너지부 본부를 방문한 뒤 중국으로 떠났다.

북한대표단을 초청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소재 노틸러스 연구소는 향후 2년동안 농업 에너지 개발부문에서 북한과 협력해 나가기로 북한대표단과 합의했다.

97년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을 방문한 북한 대표단은 귀국길에 중국의 농업에너지 개발과 이용실태를 시찰한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