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2세는 “일단 미국이 전쟁에 개입해 병력을 투입했다면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지휘관은 전쟁의 목표가 무엇이며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또 어떻게 전쟁을 끝낼 것인지를 숙지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부시 2세의 이같은 발언은 그동안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는 달리 지상군 파병에 모호한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을 잠재우고 내년 선거에 대비해 리더십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