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고 4개대학간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개 대학이 축구 농구 야구 아이스하키 럭비 중 한두 종목을 선택해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양국 대학간 친선경기는 최근 방한했던 일본의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가 고려대 김정배(金貞培)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의 연고전과 일본의 와세다 게이오대간 친선경기를 확대해 양국사학의 교환경기를 갖자”고 제안하면서 추진돼왔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