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넷은 한달에 1회 가량 세계의 주요 지도자들을 인터뷰해 동화상으로 띄울 예정. 그는 ‘포린뉴스 TV’가 세계 각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문제에 대한 자문에도 응하게 된다.
아넷은 12일 “인터넷 방송이 생소하긴 하지만 초기의 CNN이 연상된다”며 “모험에 뛰어드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터넷 TV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뉴질랜드에 살고 계신 어머니(96)께서 여전히 나의 리포트를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넷은 베트남전쟁과 걸프전쟁 취재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렸으나 지난해 베트남전쟁 중 미군이 탈영병에게 신경가스를 사용했다는 오보를 낸 책임을 지고 CNN을 떠났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