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최근 주요 회원국의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 방안과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한 자리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세계 경제회복은 물론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경상수지적자는 96년 1천3백49억달러에서 지난해 2천3백34억달러로 증가했다.
OECD는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국제자본의 집중적인 미국 유입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노동시장의 유연성, 낮은 저축률 등이 미국의 내수확대를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OECD는 경상수지 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는 지난해 3.9%에 이어 올해에도 3.6%의 고도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