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강타자 루이스 곤살레스(30)의 연속경기 안타행진이 30경기에서 끝났다. 곤살레스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기록연장에 실패했다. 그러나 곤살레스는 87년 폴 몰리터(39경기) 이후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신기록은 올초 타계한 조 디마지오가 41년 세운 56연속경기. 국내프로야구는 김기태(삼성)가 97년 쌍방울에서 세운 26연속경기가 최고기록이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