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박사는 끽연 남성 35명, 여성 24명에게 이틀에 걸쳐 매시간 세번씩 그때의 기분과 함께 흡연 충동을 느끼는지를 기록하도록 했다. 그 결과 피로하거나 슬플 때 담배를 찾는 것은 남성 뿐이었다. 반면 여성은 행복한 기분일 때 70%가 담배를 피우고 싶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피노 박사는 “여성은 외부적 이유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남성은 니코틴을 통해 근심이나 슬픔 등 내적감정을 가라앉히려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이승재기자〉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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