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양측 모두 합의문을 정리, 의회에서 승인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직 최종합의단계는 아니지만 이번 합의로 지금까지 평화협상에서의 중대한 걸림돌을 제거한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에 따르면 양측은 올해말까지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를 선포하는 데 이스라엘이 반대하지 않는 대신 팔레스타인은 수도를 현재 예루살렘 시계(市界) 밖인 아부 디스에 설치키로 했다는 것.
그러나 아부 디스는 역사적으로 광의의 예루살렘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양측은 서로의 체면을 살릴 수 있는 절묘한 타협점이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주에 정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네타냐후 보좌관들이 24일 밝혔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