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슈미르 폭격…인도-파키스탄 긴장 고조

인도가 26일 파키스탄과의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산악지대 카르길 바탈리크 등 이슬람 게릴라 거점을 공군기를 동원해 폭격, 양국간에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파키스탄은 전군에 1급 비상경계령을 내렸고 인도는 카슈미르 접경지대에 군대를 증파했다.

인도 공군 대변인은 이날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이슬람 게릴라 4백명이 카슈미르 북부 카르길과 바탈리크, 드라스에 침입해공군전투기와헬기를동원해 6차례 공습을 했다고 확인했다.

영국 BBC 방송은 26일 이번 공습으로 게릴라와 파키스탄군 등 1백60여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언론들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뉴델리·이슬라마바드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