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해체로 냉전이 종식된 후 세계 유일의 초강국이 된 미국은 경제기술과 군사실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야심을 급속히 키워왔다. 미국은 대외 군사개입을 강화하면서 첨단무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와 제삼세계를 겨냥한 새로운 냉전을 조성하려 한다. 미국 등 서구국가들은 공인된 국제법 준칙에 도전하며 여러가지 황당한 이유를 들어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시행할 새로운 이론을 찾고 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