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대 석사학위 국내서 딴다

  • 입력 1999년 6월 7일 19시 49분


『국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교육을 받으세요.』

산업정책연구원이 미국의 명문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와 공동으로 27일 정보통신경영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한다.

스토니브룩은 한국의 대표적 핵물리학자 벤저민리(이휘소)박사가 작고시까지 교수를 맡았고 금세기 최고의 양자물리학자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시엔양박사가 교수로 재직중인 세계적 명문 대학이다.

스토니브룩 정보통신경영 석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과정은 4학기로서 계속 수강할 경우 15개월에 마칠 수도 있다. 대부분 국내에서 교육을 받으며 국내 교수진과 스토니브룩의 방문교수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정보통신 기술과 경영 실무를 접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업 경영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업은 서울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주로 저녁시간대에 이뤄진다. 또 졸업 전에 스토니브룩 캠퍼스를 2주간 방문해 현지 교육을 받는다. 내년 8월말 예정인 졸업식도 스토니브룩 캠퍼스에서 열린다.

입학자격은 정보통신 관련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토익 7백50점 혹은 토플 5백50점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춘 사람. 입학지원서 배부 및 모집은 19일까지로 이번 첫 과정에는 80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등록금은 학기당 3백만원선. 02―456―5588(교환 250)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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