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네덜란드, 自國産축산물 판매중지 해제 요구 공문

  • 입력 1999년 6월 9일 19시 30분


농림부는 프랑스와 네덜란드정부가 4일과 7일 각각 주한대사관 농무관을 통해 공문을 보내 자국산 축산물에 대한 판매중지 조치를 조기에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벨기에 정부도 자국산 돼지고기는 유럽연합(EU)의 조사결과 다이옥신이 기준치 밑으로 검출돼 안전하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프랑스는 공문에서 “프랑스 검역당국은 다이옥신 오염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도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고 조사결과 프랑스산 소 돼지 가금류 가공품의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도 공문을 통해 “벨기에에서 수입된 유지 샘플과 이 유지가 들어간 동물사료 샘플의 다이옥신 반응여부를 확인한 결과 음성으로 나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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