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벨기에산 달걀 샘플 8개에 대한 검사결과 안전치보다 65배나 되는 고농도의 PCB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벨기에산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위험에 관한 더 많은 정보가 얻어질 때까지 시장에서 추방돼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벨기에 정부는 11일 국제사회의 비난을 무릅쓰고 자국산 육류와 기타 식품류의 시판을 재개했다.
〈본·제네바·브뤼셀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