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폴리 부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남북 교전 해역이 공해냐고 묻는 질문에 “나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답변, 미국정부가 문제의 해역을 공해로 인식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었다.
그는 17일 브리핑에서 “어제 발언은 (기자의) 질문에 대해 내가 이해하고 있는 바를 밝힌 것이지 공식적인 당국의 입장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정부의 공식입장을 확인한 결과 “문제의 해역은 오늘날까지도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는 지역이라고 들었다”고 말해 한국영해인지 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