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오염 파동 EU집행위 심리 개시

  • 입력 1999년 6월 22일 01시 39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1일 벨기에산 식품의 다이옥신 오염 파동에 대한 심리를 시작, 벨기에 정부가 EU 회원국들에 다이옥신 오염사실을 즉각 통보하지 않은 것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EU 집행위는 또 코카콜라 오염 사태와 관련, 벨기에와 프랑스 정부가 오염 원인을 심층 조사토록 지시하고 금주중 코카콜라 제조공장 2곳에 대한 조사를 새로 실시키로 결정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다이옥신의 1일 섭취허용량(TDI)을 체중 1㎏당 10pg(피코그램·1pg=1조분의 1g)에서 4pg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브뤼셀·도쿄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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