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실시될 이번 ‘콥 노스 괌 99’ 훈련은 새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관련법 통과 후 양국간의 첫 합동훈련이다.
일본 방위청은 지난해 여름 미 알래스카에서 실시된 미국 영국 캐나다 공군의 합동훈련에 F15 전투기를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했으나 ‘전수(專守)방위를 벗어나 주변국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등의 비판에 따라 파견하지 않았다.
이번 훈련에는 미일 양국의 F15 전투기 각 6대와 E2C 조기경계기 등이 참가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